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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된장찌개

시래기는 추운 겨울에도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고마운 식재료이다.
시래기로 처음 만들었던 요리는 고등어조림이었는데, 완전 대 실패를 했던 기억이 난다.
시래기를 대충 한번 데쳐서 만들었는데 도저히 질겨서 씹히지도 않고, 버릴순 없으니 대충 씹어서 꿀꺽 삼켜 먹었다.
푹 삶아서 겉에 질긴 껍질을 벗겨내야 한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엔 삶은 시래기를 이용하여 된장찌개를 끓여보았다.

완성샷


된장찌개를 끓일 거라고 진작 생각했더라면 바지락을 한바가지 사오는 거였는데, 
아쉬운대로 냉장고에 잠들어 있던 삼겹살을 넣고 끓였다.

재료

삼겹살 100 g, 작은 양파 반개, 대파 조금, 각종 버섯 (팽이버섯, 미니 새송이버섯), 된장에 무친 시래기, 쌀뜨물, 두부 1/4모

보통은 된장찌개에 삼겹살을 이용하지 않는다.
쇠고기가 주로 이용되고 돼지고기를 쓸거면 앞다리살을 추천한다.
사진에 빠져 있지만 두부 또한 된장찌개에 빠질 수 없는 재료이다.


시래기 무치기

시래기는 미리 삶아서 준비한다.
시래기를 삶을 때는 물에 20분간 불렸다가, 끓는물에 40분이상 삶으면 된다.
삶고 나서는 겉에 질긴 섬유질을 벗겨주어야 한다.
나중에 시래기 삶는 방법에 대해서도 포스팅 하겠다.

준비된 시래기에는 된장 1~2스푼 (짠 정도에 따라 달라짐), 고춧가루 1 스푼, 설탕 반스푼, 다진 마늘 한스푼 넣고 잘 무쳐준다.
설탕은 웹서핑으로 알게 된건데, 시래기를 무칠 때 설탕을 약간 넣어주면 시래기의 풀냄새(?)를 잡아준다고 한다.


찌개 끓이기

항상 두꺼운 고기를 사용할 때는 고기 냄새에 주의해야 한다.
고기는 높은 온도에 조리하면 잡내가 날아간다고 하여 뚝배기를 예열하고 앞뒤로 살짝만 구워주었다.


그 다음엔 쌀뜨물, 무친 시래기, 양파, 버섯을 넣고 끓여주었다.
약간 맛이 밍밍하여 고춧가루를 추가하였다.


완성되기 직전, 대파와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완성이다.



추운 겨울에 먹기 딱 좋은 시래기된장찌개, 다음에는 바지락을 넣고 끓여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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