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의 집밥, 된장찌개 자취생 집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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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자취생이라면 누구나 그리워할 기억이 있을것이다.
어릴적에 놀이터에서 놀다가 5시만 되면 만화영화를 보기위해 귀가하였다.
만화영화를 열심히 시청하다 보면 아버지 퇴근시간이 가까워 오고,
부엌에서는 보글보글 된장찌개 끓는 소리와 구수한 된장 냄새.

문득 옛날 생각이 나서 어제는 된장찌개를 끓여보았다.

아래는 완성 샷이다.


집에 잠들어 있던 뚝배를 발견한 이후로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다.

요리를 처음 시작하고 김치찌개, 순두부 찌개등 찌개에 몇번 도전해 봤는데,
어딘가 모르게 맛이 없고 맹탕이었다.
찌개는 좀 뭉근하고 걸죽한 맛이 있어야하는데 말이다.

최근에서야 그 원인을 파악했고 이번엔 정말 완성도 높은 된장찌개를 끓여내었다.

조리과정을 알아보자.

가장 먼저 할일은 채소손질이다.


내가 사용한 채소는 감자 1/4, 배추 1잎, 대파 약간, 양파 1/4. 팽이버섯 약간이었다.
여기에 먹다남은 고기가 있다면 뭐든지 준비하자.
돼지고기 소고기 아무거나 상관없다.
그리고 된장 1밥숟갈,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고춧가루 1밥숟갈 정도 필요하다.

여기서 배추는 물 끓기전부터 넣어주고 감자, 양파, 팽이버섯은 물이 끓기시작하면 넣고, 완성하기 1~2분 전에 대파를 넣으면 된다.

채소 손질이 끝났다면 냄비에 물을 끓이자.

냄비바닥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고기를 살짝 볶는다.
이때 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준다.
고기 색이 날때쯤 된장 1 밥숟갈을 넣고 함께 볶는다.
그리고 완성된 찌개의 양을 가정하고 거기 절반에 해당하는 만큼의 물을 붓는다.
이때 물은 멸치다싯물을 쓰면 맛이 훨씬 좋다.
생수라면 미원 약간 넣으면 비슷한 맛이 난다.
(정신이 없어서 이부분 사진을 놓침 ㅜㅜ)

그리고 물을 붓고나서 배추를 바로 투하한다.
배추에서도 시원한 채수가 나오므로 끓기전 투하하는것이 좋다.


이제 물이 끓을때 까지 기다린다.
뚝배기는 열용량이 크기 때문에 물이 끓는데 꽤 오래 걸린다.

물이 끓기시작하면 대파를 제외한 채소를 모두 투하한다.
빨간 국물의 매콤한 된장찌개를 원한다면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썰어넣으면 된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거의 끝이다.
간을 보고 간이 안맞으면 소금을 간을 한다.
내가 해본바로는 이쯤되면 간이 딱 맞았다.

감자가 다 익을때쯤 대파를 투하하고 한소끔 끓여내면 완성이다.


그동안 맨날 팬에 볶거나 조리는 요리는 어느정도 능숙해 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찌개까지 영역이 좀 확장 된것 같다.
다른 요리도 도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요리의 영역을 더 확장시켜야겠다.

덧글

  • 윤슬 2017/11/08 10:07 # 답글

    헐 움짤에 완전 테러당해써여 ㅠㅠㅠㅠ 맛있어보여여 ㅠㅠㅠ
  • NJ 2017/11/08 10:11 #

    맛있어 보인다니 다행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 페이토 2017/11/08 23:10 # 답글

    역시 고기 넣으시네 요잘알
    소주 안주로 굳일듯
  • NJ 2017/11/09 00:07 #

    소주 안주로 제육만한게 없죠 ㅋㅋㅋ 안주거리가 또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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